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이 사회적경제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온택트 교실 ‘소셜로그온’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개설하고 6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경제조직 중간관리자의 역량 강화 및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조직개발을 위한 특화 교육이다.
교육은 ▲중간관리자 역량 강화 과정 ▲조직개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경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은 팀워크·리더십·기획력·협업능력 향상 및 ESG의 이해 등 사회적경제 이슈 특강으로 구성됐다. 사회적경제 조직개발 교육은 창업자 경영역량 향상·SVI(Social Value Index, 사회적 가치 지표) 기반 조직성과 설계·사업 전략 방향 수립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간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은 9월 30일부터 11월 11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수료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고 주제별 멘토링 기회를 제공받는다.
조직개발교육은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업 3년 이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자, 중간관리자,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8기~11기 참여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수료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고 우수 수료자는 1:1 경영 진단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특히 이번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해 아바타가 장소를 이동해 다른 참여자와 소통하는 등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팀 학습의 시너지가 높아져 효과적인 교육 운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경제 종사자들이 능동적인 의사결정으로 조직을 변화시키는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어려운 시기에 종사자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 교육 플랫폼 ‘소셜로그온&티처스’에서 확인하면 된다. 교육신청은 17일까지다.
한편, 사회적경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인 ‘소셜로그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비전웍스가 주관한다.
